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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순직 소방 공무원 묘역' 11월 9일 소방의 날 현충원에 잠든 이들..

by 특특이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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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화재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은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것 같아요. 그만큼 화재뿐 아니라 사건 사고가 많다는 이야기 일 거 같습니다. 

화재현장, 수해 현장, 교통사고 현장 등 산과 바다를 마다하고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면 여지없이 달려오시는 고마운 소방관 분들이 계십니다.

 

 

 

삶을 지탱해주는 이 세상의 '의인들' 감사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이 세상에는 늘 힘들고 어려운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여전히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해

jo019218.tistory.com

 

그러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 길도 마다하고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 목숨을 내 걸고 다른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고 그 두려움을 이겨낸 것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1월 9일은 소방의 날로 지정해 이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잃은 소방 공무원과 의용 소방대 분들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 묘역

 

서울 현충원과 대전 현충원, 이천. 영천. 임실. 괴산 호국원에 순직한 소방관 240여 명이 안장되어 계십니다.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물 불 가리지 않고 달려가서 남보다 먼저 움직이며 다른 사람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순직 소방관들이 안장되어 있는 곳에 묘비를 세워 두었습니다.

순직소방관 묘역을 보며 위험 속에서 더욱 빛을 바라고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 분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이 안장된 대전현충원

 

우리는 뉴스에서 가끔 취객이 출동한 경찰이나 소방관들을 폭행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무방비 상태로 맞야하는 경찰이나 소방관들은 위험에 노출되는 순간들이 많기 때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와 장애에 시달리는 소방관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10년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소방관이 순직한 소방관 수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며 나라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만큼 자부심을 느끼기에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출처=연합뉴스 제공)

 

매년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24명의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재난 현장에서 교통사고 현장등에서 안타까운 목숨을 잃어야 했고 2240명의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일을 하다 다쳤다고 합니다. 

 

매일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위험 한 걸 알면서도 그 위험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어 현장을 살피고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고마운 소방관 분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은 우리의 영웅이며 이 나라를 지키는 분들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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