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스라엘 봉쇄로 인해 더 이상 살기 힘들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남부 쪽으로 이동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을까 두려움에 떨며 백기를 들거나 손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두 손을 든 채 이동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연료가 떨어져 병원이 문을 닫고 건물이 파괴되어 대피소에 많은 주민들이 몰리면서 가자기구는 끊임없는 약탈과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견디다 못한 가자기구 주민 5만여 명이 폐허에 가까운 가자 지구를 떠나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우리는 5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북부에서 남쪽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들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 통제권을 잃었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에 이동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 지구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이어지면서 건물들은 파괴되고 해변 휴양지에는 더 이상 사람들이 찾아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 거듭 남쪽으로 대피하라며 통보했고 차마 떠나지 못해 남아있던 몇몇 주민들도 다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측은 하마스가 오래전부터 가자지구 아파트와 병원 등 민간 시설을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비난했습니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국민 1400여 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도 1만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이중에 어린이만 무려 4천 명에 달한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를 표적으로 연이은 공습을 벌인데 이어 28일 지상전을 펼쳤고 이달 7일 시가전에 본격 돌입했다고 합니다.
유엔에서는 현재 150만 명이 가자지구를 떠났으며 봉쇄가 길어질수록 피난민의 수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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