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은 열차 이용객의 몫...코레일 14일-18일 4일 간 지하철 파업 (코레일 사장 국민께 사과)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바로 오늘이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해 오늘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를 이용해 근거리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불편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출퇴근 시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1호선 3호선 4호선의 운행 횟수를 평소 대비 18회 늘릴 계획이며 대체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열차 파업으로 국민들이 겪어야 할 불편을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노사가 서로 협력하여 적정점을 찾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총 파업 예고로 열차 운행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13일 철도노조 파업 예고 (14일-18일)

13일 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면서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다시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에 철도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사장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은 4년 만이며 지하철과 기차역에서는 수시로 열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출근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를 타기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서울시에서 보조금 단 1원도 받지 않았다는 전장연

노사 협의 결렬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도입 및 임금협상 성실교섭,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 등을 놓고 노사 측이 교섭을 했는데요 코레일 측은 협상의 결렬된 주된 원인은 수서발 KTX 관철 요구 때문이라고 밝히며 정부정책 사항을 파업 원인으로 삼는 건 정당하지 않다며 빨리 일터로 복귀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1·3·4호선의 운행 횟수를 하루 18회 정도 늘리 것이며 증회 운행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KTX는 평시 대비 68% 수준만 운행되고, 광역전철 운행률은 출근시간대 90%, 퇴근시간대 80% 수준으로 그나마 혼잡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서울지하철 1·3·4호선 운행을 하루 18차례 늘리고,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 교통 대란을 막는 것을 핵심으로 삼는다고도 전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서울시 민자철도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행한고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안전수칙

 

 

4일간 진행하는 파업에 1천 편이 넘는 열차 운행 취소

코레일은 파업이 진행될 나흘간 1,170편의 열차 운행계획을 취소했다며, 열차를 이용할 경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교통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또는 앱이나 토파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정부합동비상수송대책 본부를 운영하며 파업 종료 시까지 지하철 지연·혼잡 상황 등을 신속하게 감시할 방침이며 집중 모니터링하며 열차가 지연되어 버스 혼잡이 심해지면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 연장 운행, 증차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근 시간은 혼잡 없이 지나갔지만 퇴근 시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열차를 이용해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꼭 열차 시간표를 보시고 움직이셔야 낭패를 보지 않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