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상수도 공사장 작업자 2명 매몰 심정지 상태로 발견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또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50분경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안양천 상수도 현장을 공사하던 작업자 2명이 토사에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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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의왕시청

이날 사고는 2.5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70대 A 씨와 30대 B 씨가 작업을 하러 들어가 상수도를 교체하던 중에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그대로 흙속에 매몰된 겁니다.

공사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 직원과 경찰이 11시 1분경 B 씨를 발견하고 11시 29분경 A 씨를 발견했으나 각각 심정지 상태로 급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의왕시 고천동 상수도 현장 매몰 사고

현재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사고 현장을 돌아보면 토사가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지지대를 설치하고 공사를 해야 하는데 지지대가 없는 것으로 보여 안전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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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사의 원청은 의왕시며 시에서 하청업체에 일을 맡긴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시와 하청업체 등 관련자들을 추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조금 더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지키는데 힘쓰면 일어나지 않을 인재이기에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 수칙이 잘 지켜지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