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특이입니다.
때로는 몸이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으니까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나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인데요.
여기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마라탕을 먹고 인후통을 호소한 지 하루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듯 궁합이 맞는 음식이 있고 맞지 않는 음식이 있는데 내가 지병이 있거나 평소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면 먹는 것 또한 조심해야 화를 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마라탕이나 떡볶이 같은 맵고 짠 음식에 익숙해져 있는데 이런 음식들이 얼마나 위험한 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찾은 젊은 사람들
중국의 26살 여성이 맵고 뜨거운 마라탕을 먹은 후 인후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지 10분 만에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의 여성뿐만이 아니라 요새 청소년 사이에서도 엽기 떡볶이 마라탕 매운 붉닭면 등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고 있어 건강에 적색 신호등이 켜져 있습니다.
점점 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고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너무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기사를 통해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마라탕 먹고 목에 통증 느낀 26살 여성 사망
26살 중국 여성 A 씨는 밤늦게 야근을 한 후 친구의 생일을 맞아 마라탕 가게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자정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간 A 씨는 샤워를 하고 나온 후부터 심한 인후통을 느끼기 시작했고 인후통은 계속 심해졌고 자고 일어난 다음 날에는 호흡 곤란까지 왔다고 합니다.
결국 A 씨는 휴가를 내고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A 씨는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는 심각한 상태로 간호사의 부축을 받아 겨우 입원한 A 씨를 본 의사는 검사 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발견해 이비인후과 의사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A 씨는 숨을 헐떡이며 바닥에 쓰러졌고 이에 의료진은 급히 응급처치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A 씨는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지 불과 10분 만에 사망
A 씨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지 불과 10분 만에 사망했습니다. 해당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A 씨는 급성 후두개염을 앓고 있었으며, 의료진은 여성이 매운 마라탕 요리를 먹은 후 찬 음료를 마셔 염증과 부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이 부었을 때까지도 음식으로 인해 사망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음식을 먹고 침을 삼킬 때 인후통이 느껴지거나 숨이 차는 호흡 곤란이 온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급성 후두개염이란
급성 후두개염이란 성대 윗부분에 있는 후두가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고 부어오르면서 이로 인해 기도가 폐쇄되게 됩니다. 침을 삼킬 때 인후통이 느껴져 삼키기가 어려우며, 호흡곤란, 숨 쉴 때 쌕쌕 소리가 나며 숨이 차는 천명, 고열, 손톱과 피부색깔이 자줏빛으로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 후두개염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해 4~5시간 이내에 기도 폐쇄 등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 내원해야 합니다.
피해야 할 자극적인 음식들
마라탕이나 떡볶이 같은 자극적인 매운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키며 위염이나 위궤양까지 부를 수 있어, 평소 위장이 약하다면 매운 음식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운 음식은 과민성 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10회 이상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과민성 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92%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운 음식은 또 피부 트러블을 만드는데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땀이 나면서 피부혈관이 확장돼 여드름, 안면홍조 증상을 악화시키니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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