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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세상에서 가장 꺼내기 힘든 이야기" 가족을 잃은 슬픔 감추며 웃어야하는 연예인의 숙명ㅠㅠ

by 특특이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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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몸도 춥고 마음도 추운 겨울이 왔네요. 몸이 추운 건 따뜻한 불로 녹일 수 있지만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건 녹이기가 참 힘든 거 같아요.ㅠㅠ

 

가족을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방송에서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 연예인들도 그 속에 감추어진 아픔을 들춰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연예인이기에 웃어야 하고.... 연기를 해야 하고... 아닌 척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 속에 곪을 대로 곪아 언제 터지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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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019218.tistory.com

 

얼마 전 방송에서 배우 이동건이 나와서 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이야기를 했는데요.

15년 전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으로 21살에 어린 나이에 동생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동건은 슬픔을 느낄 겨를이 없이 동생을 호주에서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화장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동생을

한국으로 편하게 데려가주고 싶은 마음에 화장을 결정했었다. 예쁘고 천사 같은 모습으로 한국으로 데려가고 싶은 마음에 화장을 요구했었다"라고 말하며 동생을 안치한 성당을 방문해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동건 동생 사망 당시 회상(출처 = 미운우리새끼 )


다둥이 남매의 대표인 남보라 또한 지나 9월에 동생을 먼저 떠나보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동생이 저녁이 되도록 들어오지 않아 핸드폰 위치 추적을 했는데 느낌이 되게 싸했다고 전하며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찾아다녔는데 결국 맞았다며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남보라는 이 슬픈 감정을 꺼내면 너무 힘이 드니 일부러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며 평생 이 고통을 안고 살 것 같다며 어떻게든  잘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배우 남보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하지원도 동생을 잃은 슬픔을 전했었죠.

동생 또한 배우였기에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8년 배우 고 전태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배우 하지원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동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었습니다.

 

특히 하지원은 배우로서 살아가는 동생 전태수를 많이 응원하고 있었기에 그 슬픔이 더 컸는데요 "아름다운 나의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배우 하지원과 동생 고 전태수


악동으로 유명한 DJ DOC 이하늘도 동생을 잃은 슬픔을 겪었습니다.

래퍼로 유명한 동생 이현배가 펜션사업을 진행하는 중 투자자인 김창열이 발을 빼면서 자금에 난항을 겪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다 과로사로 사망하면서 투자를 했던 김창열과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이하늘은 "형제 이상이고 내 피붙이인 동생. 동생 이야기를 2년 동안 안 꺼냈다. 인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인정하기 싫고 생각을 일부러 안 했다. 계속 겨울이고 죽은 나무 같이 살았다"라며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이하늘과 동생 이현배의 단란했던 한 때

 

개그맨 김민경 또한 동생을 잃은 아픔을 겪었는데요.

개그맨 김민경은 "난 사실 아직 내 동생 병수 얘기가 쉽지 않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라고 전하며 개그맨이기에 방송에서 슬픔을 감추고 관객들을 웃겨야 하는 아픔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잘 버텨주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딸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방송을 할 것을 다짐하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개그맨 김민경이 동생을 잃은 슬픔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 같아요. 

 

힘들 때 힘들다 말할 수 있고 행복할 때 행복하다 말할 수 있는 든든한 내 편이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살만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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