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를 잡아준다고 큰소리 뻥뻥 친 거 같은데 도무지 체감을 할 수가 없네요.ㅋㅋ
물가가 안정되기는커녕 더 올라간 느낌이라 주머니 사정이 말라갑니다.
안 그래도 물가가 올라 힘든데 어기에 주유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더욱 절망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약속한 대로 제발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귀경길에 나서야 하는 분들의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지게 해 주길 기대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여파 배럴당 100달러 돌파 예상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여파로 석유값이 계속 오르면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마이크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컨설팅 업체인 에너지 에스펙트의 암리타 센 리서치 수석 역시 "지금은 단기적인 상황이지만 현재 펀더멘털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유가가 잠시동안 1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확실히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3월보다 30% 이상 치솟아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91.48달러, 브렌트유가 94.43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최저치를 찍었던 3월보다 30% 넘게 오른 가격이라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7월 시작한 하루 100만 배럴 감산 정책 시한을 오는 12월 말로 3개월 연장하기로 했고 러시아도 하루 30만 배럴 감산 정책 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열린 석유 회의에서 압둘아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가격을 인상하려는 게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고 감산 조치를 옹호하며 유가상승을 노리고 감산에 나선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가시화
아제르바이잔산 원유는 지난 15일 배럴당 100달러 가까운 가격에 거래되며 유가 전망 상단을 밀어 올렸고 원유가격 상한제로 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던 러시아산 원유까지 아시아 벤치마크 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100달러 돌파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정학과 기술적인 거래 등이 유가가 잠깐동안 1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유가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 앞두고 물가도 기름값도 비상!!!
우리나라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름값마저 오른다고 하니 힘이 쫙 빠질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기후 변화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지만 명절을 코 앞에 두고 있는 우리로써는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한 것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주신다면 지금이라도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정부가 말하는 민생 안정은 언제쯤 이루어질지..... 걱정이 앞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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