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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4년 간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대전 초등교사 (악성민원 제기 학부모 운영 미용실 , 김밥집 운영 중단)

by 특특이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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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요즘 선생님들의 자살 소식이 끊이지가 않아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도 시간이 모자라실 텐데 끊임없이 선생님을 궁지에 몰아넣는 이상한 학부모 민원까지 상대하기란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거 같아요.

 

https://jo019218.tistory.com/125

https://jo019218.tistory.com/126

https://jo019218.tistory.com/5

 

지난 5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4년이나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왜 안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이번 기회에 제발 아이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면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또는 내 아이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 목숨까지 자르는 ㄹㅈ미용실 민원 제기 학부모 운영

무려 4년간 선생님이 전근을 가실 때까지 악성 민원을 제기해 생을 마감하게 한 학부모가 운영한다는 대전의 한 미용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알려지면서 가해 학부모의 일부 개인 정보가 온라이 상에 확산되며 이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전 교사 사망 가해자 미용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4년 동안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한 학부모가 운영하는 미용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밝혀지자 미용실 앞에는 여기가 주동자, 살인자 ㄹㅈ헤어, 너 같은 사람 때문에 사형 제도 필요, 니 애는 네가 키워라 등 분노를 담은 포스트잇이 빼곡히 붙여져 있습니다.

 

4년간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가 운영하는 대전의 한 미용실

또 다른 가해자 학부모가 운영하는 김밥집 중단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를 4년이나 괴롭힌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학부모가 운영하는 김밥집 또한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하필이면 이름에 선생이란 글자가 들어가는 체인점이라 본사까지 싸잡아서 욕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본사는 아무 죄가 없는데요.ㅜㅜ

그러나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가맹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 중이며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 중단 조치 중이며 향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온라인상에서 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선생님을 괴롭히고 죽이니 속이 후련하세요?" '원래 좋아하는 김밥인데 이제는 역겨워서 먹기 싫다" 등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지며 지금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합니다. 

 

4년간 악성민원을 제기해 죽음에 이르게 한 대전의 김밥집

 

2019년부터 이어진 악성 민원

고인이 된 선생님은 2019년 관평초에서 수업 태도가 불량하고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학생 4명의 담임을 맡았서 많이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선생님은 당연히 수업 중에 소리를 지르거나 급식실에서 드러눕는 학생들의 행동을 지적하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멈추라고 훈육하셨습니다.  

선생님으로서 당연한 해야 하는 일을 하신 것 밖에 없습니다.

 

https://jo019218.tistory.com/25

 

나이가 들수록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특특이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말실수를 안 하고 살 수 있을까요? 바로 어제 아니 지금에도 우리는 여전히 실수를 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에게 말을 하

jo019218.tistory.com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숨진 40대 초등교사는 2019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고 해당 학생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우리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여러 차례 사과를 요구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선생님의 행동을 문제 삼고 아동학대 협의로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아동학대 혐의는 2020년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그 후로도 해당 학생의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하고 수년간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져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4년간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에게 분노한 사람들이 붙인 포스트잇


선생님은 4년간 쭉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와 학생 때문에 정신고 치료를 장기간 받으셔야 했는데요 하필이면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과 일상 생활하는 반경이 겹쳐 무척이나 힘들어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기나긴 스트레스로 인해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게 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7일 유명을 달리하시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마음

내 아이 하나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데 선생님은 혼자 20명의 아이들을 그것도 성격과 생각이 다 다른 아이들을 봐야 합니다. 하나하나 맞춰주면 좋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인원이 너무 많죠.

친구도 2명이냐 5명이냐 인원이 많아지면 서로 갈라져서 얘기하기 마련이죠. 그걸 이해해야 합니다.

내 아이만 봐줄 수는 없는 겁니다.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곳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잘못을 지적한 사람한테 행패를 부리는 건 말도 안 되고 상식 이하의 행동입니다. 그럴 거면 보내지 말아야죠.

내 아이가 지적을 당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고치게 훈육을 하는 것이 제대로 된 부모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행동은 용감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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