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친구!!! 묵묵히 나를 지켜주는 버팀목 같은 친구!!!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살면서 나를 알아주고 기억해 주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이 요즘 많이 들더라고요. 10대 20대는 많은 친구들이 있는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고 그것을 과시하고 싶었던 철없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함께 있던 친구들도 각자의 일터와 가정을 꾸리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각자 생활하는 게 바빠 연락도 안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지게 되더라고요.

특히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고 있는  가정들이 많다 보니 더욱더 여유가 없어 누군 만나는 게 쉽지 않다는 게 현실이죠.

그러다 자연스럽게 주변이 정리되고 이제는 정말 찐친이라고 하죠~^^ 몇 명 남지 있지 않지만 내 곁에 있어준 고마운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나를 기억해 주는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공황 장애로 힘들어하는 차태현 묵묵히 지켜주는 홍경민

얼마 전 JTBC에서 하는  '택배는 몽골몽골'을 보게 됐는데 차태현 씨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요걸 보고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겁니다. ㅋㅋ 찐한 우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예전부터 공황장애로 힘들어했었던 걸 알고 있었지만 작은 텐트 안과 편안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 또다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 발작이 나타난 겁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약을 챙겨 오긴 했지만 텐트 안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마침 들어온 홍경민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하자 차태현의 상태가 이상한 걸 눈치챘는지 아무 말도 없이 손전등 하나 들고 따라 나서 줍니다. 묵묵히 곁에서 지켜주는 홍경민의 모습에 차태현 씨도 마음에 평안을 찾아가는 거 같더라고요.

어디 아파? 무슨 일이야? 이런 말보다 아무 말도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홍경민의 모습에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느껴지면서 좀 찡~~ 하더라고요. 

택배는 몽글몽글 촬영 중 공황장애 발병 차태현 묵묵히 지켜주는 홍경민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

난 다른 친구들에게 어떤 친구일까? 친구라는 이유로 참견하고 친구라는 이유로 조언한답시고 떠들어 대는 말이 정말  그 친구를 위해 한 말인지 아니면 내가 이렇게 널 위로하고 있어라고 과시하고 싶은 건 아닌지...

저도 모르게 반성모드 돌입!!!  정말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가 힘들 때 때로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위로해 주는 홍경민 같은 모습이 친구에게는 더 든든한 버팀목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힘들 때 함께 해주는 진정한 친구

 

친구라는 이유로 오히려 가깝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했던 건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을 더 조심해야겠더라고요. 가깝다는 이유로 너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야 라며 상처가 되는 말도 거리낌 없이 하고 널 위해 이렇게 하는 거야 라며 그 친구가 좋든 말든 내 방식대로 위로했던 철없던 시절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함께 하기에 행복한 친구

학창 시절에는 친구가 전부였고 함께 했던 친구들이 영원할 거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각자의 인생을 살다 보니 생각보다 남아 있는 친구들이 없더라고요. 아이를 키우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친구들 예전처럼 자주 만날 수도 없고 함께 모이기도 힘들지만 가끔 연락해도 편안하고 가끔 만나도 불편함이 없는 친구가 좋은 친구일 겁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친구일수록 말을 줄이고 그 친구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고 공감해 주면 서로의 우정의 나무가 더 튼튼해질 겁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를 알아봐 주는 친구가 있길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묵묵히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가 돼주는 건 어떨까요?

 

힘들 때 함께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

친구에 대한 명언

* 어려움을 겪어야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알 수 있다.

 

* 어리석은 친구처럼 위험한 존재는 없다.

 

* 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의 친구도 없는 것이다.

 

* 친구를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먼저 친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