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하이쿠이',12호 태풍 '기러기' 제주도 상륙 가능성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올해 유독 태풍과 장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은데요. 아직 안심하긴 이를 것 같습니다.

9호 태풍 '사올라'가 필리핀 루손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중국 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 4일 오전 3시께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90㎞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12호 태풍인 '기러기'가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이동 중에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태풍 감시 구역 내에 3개의 태풍의 소용돌이가 발달한 상황입니다.

 

12호 태풍 '기러기'

제12호 태풍 '기러기(KIROGI)'가 지난 30일 오후 9시 괌 동쪽 약 1030㎞ 해상에서 발생했는데요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북서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5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해습니다. 

 

12호 태풍'기러기' 이동 경로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러기가 일본 가고시마와 가까운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남해안에 영향을 줄지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며 다만, 태풍이 지나는 해상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 더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하며 기러기는 북서진으로 방향을 바꾼 뒤 시속 20~30㎞대의 빠른 속도로 일본 서남부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약 220㎞의 태풍반경을 가진 11호 '하이쿠이'가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상하이 부근 해안지역을 따라 북진하면서, 한반도 서해안도 하이쿠이의 태풍 영향권 안에 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 상하이로 상륙해 연안을 타고 북상하는 예상 경로가 그려졌는데 지금의 예상 경로대로면 제주도는 9월 5일 전후 11호, 12호 태풍 2개에 둘러싸일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생 초기 단계인 12호 태풍 기러기의 강도와 경로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이동경로

 

11호 태풍 '하이쿠이' 중에서 강으로 격상 가능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 동부 연안을 타고 북상할 가능성에 있다며 하이쿠이의 상륙 지점으로 지목된 상하이는 제주도 서남부에 있는 서해 연안 도시로 같은 날 12호 태풍 기러기도 제주도 쪽을 향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강도가 '중'으로 이동 중에 있지만 강도가 '강'으로 격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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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태풍이 온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아무쪼록 아무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보며 추석 명절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이번 장마 때 피해를 본 지역이 빨리 복구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점점 동남아 날씨와 비슷해져 가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철저히 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