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입니다.
이제는 낮에도 밤에도 안전한 공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건 대낮에 한 공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범행이유가 그냥 성폭행하고 싶어서라고 진술하며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피의자는 특히 양손에 금속 재질로 된 너클을 끼고 폭행해 더 큰 피해를 입혔는데요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생명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심신 미약이라든지 술을 먹어서라든지 이런 말도 안 되는 핑계에 형량을 낮춰주는 일은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안전하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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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원 둘레길 성폭행
흔히 낮에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산을 오르거나 산책을 가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제는 정말 CCTV가 있는지 확인하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대낮에 서울 관악구 한 공원 둘레길을 산책하고 있던 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피의자가 범행 장소에 대해서 "그곳을 자주 다녀 폐쇄회로(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정한 것"이라며 동네 지리를 잘 알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또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성폭행하고 싶어서"라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시민들의 뒷목을 잡게 했습니다.
금속 재질 너클 사용
호신용으로 사용하는 너클은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에게 해를 입히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호신용 너클을 피의자가 양손에 끼고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전해지며 너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너클을 양손에 착용하고 피해자를 폭행했다"라고 자백했으며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너클 2개를 수거하고 범행과 연관성을 추궁해 왔습니다.
너클에 맞아 정신을 잃은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그대로 달아나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한 등산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이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피의자 최 씨와 피해자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고 성폭행을 하기 위한 범행 장소를 알아보기 위해 2시간 전부터 범행 장소를 배회했다고 합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금천구 본인의 주거지를 출발한 최 씨는 범행 현장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둘레길에는 1시간 뒤인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고 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공원은 산 중턱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오전 11시 44분 '살려달라'는 비명을 들은 등산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최 씨를 낮 12시 10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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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범죄
경찰은 피의자 최 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고 합니다. 마약 범죄가 늘고 있어 검사를 했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고 밝히며 성범죄 전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일면식도 없는 묻지 마 범죄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계획범죄 여부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신림동 살인 예고 글과 관련성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범행장소 선정 이유 및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 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찰은 이날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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