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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꿉꿉한 냄새의 원인 건조기 내부 청소

by 특특이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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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요즘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필수가 된 거 같은데요. 건조기가 있고 없고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죠.

뽀송뽀송 먼지도 털어주고 빨래를 널 수고를 덜어주고 두꺼운 옷도 문제없이 잘 말려주니 더없이 고마운 제품입니다.

이렇게 편리해서 사계절 사용하다 보면 건조기 내부에서 꿉꿉한 냄새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옷을 빨라도 꿉꿉한 하수구 냄새 같은 것이 올라오고 건조기를 청소했는데도 계속 냄새가 난다면 정말 환장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건조기 냄새를 없애주고 옷이 뽀송뽀송 잘 마르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여유를 선물하는 건조기

여유가 되신다면 건조기를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조기가 있으므로써 삶의 질이 올라갔거든요.^^

건조기는 열을 가해 수분을 증발시키고 옷에 붙은 불순물 즉 먼지를 불리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건조기 자체가 열을 가해 옷을 말리기 때문에 옷이 많이 줄어든다고 사용을 꺼려하는 분들도 많았고 줄어들 걸 생각해서 한 치수 더 큰 옷으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단점들을 보안해서 요즘 나온 건조기들은 옷이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도 옷의 재질에 따라 줄어들 수 있으니 옷에 붙어 있는 택을 확인하시고 건조가 가능한 옷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건조기를 구입하실 때는 가족의 인원수와 사용빈도와 한 번에 들어갈 양을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도움이 되며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건조기가 한 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기본 1시간 30분 이상 돌아가기 때문에 전기 소모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먼지 필터 청소

건조기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처음 빨래를 건조하고 나면 먼지를 분리해 주는 필터에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쌓인 것을 보고 기겁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그랬거든요. 이렇게 많은 먼지가 옷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먼지가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빨래를 할 때마다 먼지 필터를 청소해 줬는데 어느 순간 이것 또한 익숙해지다 보니 2-3번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먼지 필터에 먼지가 계속 쌓이고 어느 순간 꿉꿉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청소를 해줘도 계속 냄새가 올라오는 겁니다. 급기야 옷에서도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빨래를 할 때마다 귀찮지만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먼지 필터는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물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먼지 필터의 미세한 구멍이 막히게 되면 옷에서 냄새가 나고 건조시간을 늘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꼭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깨끗이 청소해 줘도 냄새가 줄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또 먼지 필터를 제거하고 필터 입구를 솔이나 물티슈로 닦아내면 고여있던 먼지들이 쑥쑥 나오는 걸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먼지 필터만 청소해 줘도 왠지 빨래가 뽀송뽀송해지니 미루지 마시고 당장 청소해 보시면 어떨까요?

 

 

건조기 통 세척

건조기 통 내부도 매번 빨래를 돌려 유관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독 티슈나 물티슈를 이용해 통을 돌려가며 닦아주면 깜짝 놀랄 만큼 먼지가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부에 먼지가 쌓여있었으니 냄새가 안 나는 게 이상한 겁니다. 통을 돌려가면서 닦아주고 중요한 건 건조기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시는 겁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놔서 냄새가 빠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문 쪽에 고무패킹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고무 패킹도 소독 티슈로 깨끗이 닦아주면 항균 효과도 있고 살균 효과도 있어 냄새가 없어집니다.

또 건조기 기능에 보면 내부케어나 통세척이라고 적힌 것을 찾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삼성그랑데 제품이라 다이얼을 돌리면 내부케어라는 것이 나옵니다. 빨래의 습기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한 달에 한두 번은 내부케어를 해주시는 것이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며 내부케어가 끝난 다음에는 꼭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냄새의 원인 열교환기

건조기 오른쪽 밑에 보면 열교환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곳에 먼지가 쌓이면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꿉꿉한 냄새가 올라오게 되는데요. 건조기를 처음 사실 때 열교환기 청소용 솔을 받으신 게 있을 겁니다.

열교환기는 뾰족해서 손으로 닦으시면 다칠 수 있으니 꼭 열 교환기 전용 솔을 사용해서 청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좌우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열교환기 내부를 열어 분리한 후 소독 티슈로 닦아주고 전용 솔을 이용해 열교환기 콘덴서를 위아래로 긁어 먼지를 분리시켜 줍니다.  먼지를 전용 솔로 잘 긁어 청소한 다음 소독 티슈를 이용해 한 번 더 닦아줍니다.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청소를 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청소를 해준 다음 가장 중요한 환기!!! 바로 문을 닫으면 티슈의 물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열교환기 쪽에 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가 끝난 바로 직후 청소는 내부의 열기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완전히 열기가 없어진 후에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화재의 원인인 먼지 주기적 청소

먼지가 계속 쌓이면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모터나 열교환기 안쪽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기란 일반인으로서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3-5년에 한 번씩은 전문 업체를 통해 분해해서 청소를 하는 것이 건조기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청소를 해주면 안쪽의 먼지과 곰팡이까지 제거해 빨래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단 삼성이나 LG도 건조기만 전문으로 하는 기사분이 없으므로 사설 업체에 의뢰해야 한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필터 청소도 하고 열교환기도 청소했는데도 계속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분해해서 청소를 해주는 업체인지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견적을 받기 전에 건조기 위치와 공간 등을 사진으로 찍어 좀 더 정확한 견적을 받으셔야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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