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33도 이상 폭염에 대처하는 요령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요즘처럼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낮에 나가면 헉~소리와 함께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과 땀 버벅이 돼서 정말 힘들더라고요.

며칠 전 뉴스에서 폭염으로 인해 낮에 농사를 짓던 어르신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 있으실 겁니다.

실제 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폭염이라고 하고 폭염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라고 하고 35도가 넘어가면 폭염경보가 발령되게 됩니다. 35도 이상 계속되는 날씨에 매일 울리는 안전 경보 문자를 받으셨을 텐데요.

이렇게 무더운 여름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낮시간 외출 자제하기

지금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경우 11시에서 5시까지는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은 몸에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 탈진이나 열사병으로 자칫 잘못하면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밖에 온도가 35도라면 우리가 느끼는 체감 온도는 3도 높은 38도 이상이라도 보시면 되기 때문에 몸에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등 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그늘이나 서늘한 곳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소금을 넣은 물을 마시게 하거나 생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해 체내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섭취해 줘야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동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시는 어르신들은 농산물이 가축이 자식 같다는 생각이 들어 농사를 망칠까 봐 찌는 더위에도 밭에 가시고 축사에 들어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큰일 납니다. 비닐하우스나 막힌 축사 같은 경우는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온도가 급상승해 땀배출이 많아지게 해서 탈진에 이를 수 있고 밭에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어 일사병이나 열사병처럼 온열 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날씨와 안전 문자 확인

요즘은 안전 재난 문자가 잘되어 있어  정말 재난 수준으로 수시로 외출을 자제하하는 경고 문자가 울리고 있습니다.ㅋㅋ

35도를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외출 전 날씨를 수시로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가벼운 옷차림과 손 선풍기 등을 휴대하시고 햇빛이 적은 그늘 쪽으로 다니시길 권하며 무리하지 않게 30분 정도 걸으셨다면 그늘에 5분-10분 정도 휴식을 취해 땀을 식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물병을 소지해 수시로 마셔주며 수분을 채워 탈진이 되지 않게 수분을 유지해 줘야 합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음료는 이뇨작용으로 몸에 수분을 밖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자제해야 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증세가 보이면 가까운 실내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며 그래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실 외출을 안 한다는 건 직장인으로는 거의 불가능하죠. ㅜㅜ

외출 시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에어컨을 세게 틀어주는 경우가 많아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바람막이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더운 곳에 있다 갑자기 온도가 확 차이 나면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아무리 덥더라도 갑자기 몸을 차게 식히는 건 주의해야 하며 카페인이 많이 들은 음료나 커피보다는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는 걸 권하며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오히려 더 갈증이 나게 하니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선풍기를 이용해 열기를 낮추고 환기를 시켜 공기가 순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 햇빛에 노출된 자동차는 밖에 온도보다 열기가 더 뜨겁기 때문에 아이나 노약자를 차에 두고 내리는 행위는 하면 안 됩니다.  실외에 근무하는 분들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주셔야 하며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야 합니다. 덥더라도 1-2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줘야 하며 적정 온도를 유지해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야외행사나 외부행사를 자제해야 합니다.

 

전화로 서로의 안부 확인

예전에 TV를 보면 쪽방촌이라고 해서 정말 무더위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열기가 올라오는 곳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에어컨을 틀고 있으면 시원하고 좋지만 비용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시원한 건물이나 공공기관을 찾아 낮 시간의 열기가 식을 때까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노약자분들은 자칫하면 탈진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지금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장기간 있을 수 있는 도서관이나 노인정 쇼핑몰 등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폭염을 피하시는 좋습니다. 나무그늘이 많은 공원이나 선선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이 좋으며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에게 안부 전화를 해 서로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은 안전 문자가 와도 잘 보지 않는 경향이 있어 지금처럼 폭염이 이어질 때는 꼭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물어보시는 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기후변화에 동참

엘니뇨 현상과 라니냐 현상은 해양 기후 변화는 폭염의 강도와 빈도에 영향을 줍니다. 기후 패턴이 변화하면서 폭염이 자주 발생하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존의 생물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생물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높은 건물들이 많은 도시는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방출하기 때문에 폭염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 환경에도 사람에게도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플라스틱 줄이기,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 등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며 기후변화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같이 동참해야 합니다. 

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시대가 좋아져서 날씨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므로 날씨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폭염에 미리 대비한다면 안전 수칙을 잘 따른다면 피할 수 있는 자연재해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노력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나 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 온도를 더 올리기 때문에 너무 더운 날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을 통해 몸 밖으로 수분이 배출되거나 이뇨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몸이 너무 뜨거워지는 것 같다면 물에 적신 수건이나 옷으로 몸에 열을 식혀주어 몸에 열기를 내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될 수 있는 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몸 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알죠! 내 몸에 적신호가 오지 않게 미리미리 몸 상태를 확인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우리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잘 대처하고 노력한다면 무더위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