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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음식 보관 및 날파리 퇴치

by 특특이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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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여름철이 되면 음식을 보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운 날씨로 음식이 금방 상하거나 부패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음식이 상하며 여지없이 나타나는 녀석이 있죠? 바로 날파리입니다. 특히 과일이나 과일껍질을 그대로 두면 정말 벌레들이 꼬이게 됩니다. 잡으려고 해도 너무 작아 잘 잡히지 않는 날파리를 퇴치하는 방법과 여름철 상하기 쉬운 음식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날파리

과일 껍질 속에 붙어있는 날파리 알이 너무 작아 우리 눈에는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집으로 들어온 알이 습한 환경과 만나 부화해서 집안 곳곳을 날아다니는 날파리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날아다니는 날파리가 음식물이나 싱크대 하수구 같은 습한 곳에 또 알을 낳아 계속 번식하게 되므로 먹다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고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싱크대나 하수구처럼 물이 고여 있는 곳엔 락스나 청소제품을 뿌려 알이 부화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쓰레기는 최대한 빨리 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날파리 퇴치제

계피향은 모기도 벌레들도 싫어하는 향이라고 합니다. 물과 에탄올 계피를 1:1로 섞어  하수구나 싱크대에 뿌려주시거나 날파리가 많이 나오는 곳에 뿌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통계피를 잘라서 집안 곳곳에 걸어두시는 것도 날파리를 퇴치하는 방법이며 은은한 계피향이 집안에 퍼져 여름철 악취를 막아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쌀로도 벌레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쌀을 씻은 물로 날파리가 자주 나오는 곳에 뿌려주면 좋다고 하고 날파리를 잡는 효과와 동시에 살균효과도 있다고 하니 분무기를 이용해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날파리 잡는 트랩

식초 설탕 주방세제를 1:1:1로 섞어 병이나 컵에 반정도 넣어줍니다. 그다음 랩이나 뚜껑을 덮어 막아주고 날파리가 들어갈 수 있게 작은 구멍을 뚫어주어야 합니다. 이때 날파리가 다시 나올 수 없도록 구멍을 너무 크게 뚫으면 안 됩니다.

또 병 안에 과일껍질이나 음식물을 같이 넣어주셔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의 향으로 병이나 컵 안에 들어온 날파리가 나갈 곳을 찾지 못해 안에 갇히게 되는 방법입니다.



여름철 조심해야 할 새싹 채소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 음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채소일 겁니다. 그중에서도 비벼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새싹 채소가 여름철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새싹이 자라기 좋은 습한 환경 때문에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등 박테리아 번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으로 드실 경우에는 식초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셨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여러 번 씻어서 드시길 권합니다.

 

설익은 고기

 

여름철에 특히 위험한 것이 고기를 생으로 먹거나 설익혀 먹는 것입니다. 특히 잘게 자른 고기일수록 대장균의 세균 번식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기에 있는 대장균 O157:H7이 고열과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식중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세균 번식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식중독균에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다.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장관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꼽히며 잘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이 구토나 설사이기 때문에 몸에 힘이 빠져 무기력해지고 탈수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고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보호해 줘야 합니다. 

 

 

 

그 밖에 주의해야 할 사항

날파리는 과일 껍질에 붙어서도 유입이 되지만 외부에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방충망에 뜯어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날파리가 서식하지 좋은 습한 환경을 만들지 않기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은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을 원칙으로 하고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음식이라면 먹지 말고 버리시길 권합니다. 아깝다는 생각에 먹고 식중독에 걸리면 더 고생하게 됩니다. 

나의 건강은 내가 지키는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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