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나를 함부로 못하게 하는 3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오늘은 법륜 스님의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착한 사람은 수많은 고통과 고난을 견뎌야 하지만 나쁜 사람은 뉘우치면 그만입니다. 상처받은 사람은 고통을 기억하지만 상처 주는 사람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고통이 아니니까요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은 아프지 않고 일은 더 쉬워지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나약하고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이런 사람들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함부로 하는 사람을 물리치거나 때론 강자가 되려면 이러한 약자의 자세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최소한의 선은 지키며 선의를 베푸는 사람 착하지만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조금의 변화가 있길 바라봅니다.

 

조금은 다른 사람에게 어려운 사람이 돼라.

 조금은 다른 사람에게 어려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착하다고 좋은 친구가 많이 생기는 줄 아는데 현실은 다릅니다.

착한 사람은 진짜 친구보다는 이용하려는 사람을 더 많이 만나게 되고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들은 결국 우울증 불면 고립감에 시달립니다 인간관계에서 재앙이나 다름없는 문제를 계속 겪는 까닭은 경계 없이 착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함부로 대하는 원인이 처음에는 상대에게 있을지 모르지만 계속 함부로 대한다면 그 원인은 오히려 내게 있을 수 있습니다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거나 상대 마음에 들려 노력하면 상대는 여기서 힘을 얻어 더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합니다. 물론 그래도 잘 지내고 싶어서 받아치기보다 참으면서 노력해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빨리 태도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태도는 처음부터 확실하게

너무 멀리 갔다간 되돌릴 때 저항이 커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으니 차라리 처음부터 확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은 상대를 고르는데도 좋고 함부로 하는 사람을 막는데도 좋습니다 그래서 즉시 강경하게 대응하며 정의로운 방식으로 반격을 가해야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고 가해자의 행위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차갑게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자기 의견이나 좋고 나쁨에 관한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면 다른 사람들은 점점 상대가 이런 사람이라며 받아들이게 됩니다. 처음은 불편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가 편해지며 확실한 의사 표현은 그 자체로 쉽지 않은 사람이란 인상을 줍니다 이때 의사표현은 부드럽고 예의 있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고 함부로 대하기 어려워지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함부로 해도 괜찮은 사람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기 의견을 확실히 표현하는 태도가 도움 됩니다.

 

한 템포 느리게 담담한 척

이때 상대가 무례하게 말한다면 얼굴을 붉히면서 화내기보다 담담하게 그게 무슨 뜻이죠라며 상대 말에 의미를 질문하면 상대의 행동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말수를 줄이면 쉽게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상대의 말에 바로 반응하지 않고 한 템포 느리게 하면서 거리를 두고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선을 긋는 자체가 가까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여주기 때문에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보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대에게 먼저 요구하기도 하고 상대 요구에 역제안을 할 줄 아는 것도 그냥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줍니다 부탁하면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은 힘없는 사람이란 느낌을 주기 쉽지만 요구한다는 것은 수동적이지만은 않다는 인상을 줍니다 필요할 때는 대응할 수 있다는 신호로 여겨지고 예상과는 달리 세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절할 땐 거절하는 사람

때론 부탁해 봤자 손해라는 생각에 자신의 부탁을 철회하듯 잘 거절하는 사람이 되어야 속이 검은 사람에게 이용당하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그때 거절할 거리란 후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절 못한 이유를 살펴보면 미안하다는 이유가 가장 많은데 거절하지 않으면 후에 더 큰 결과를 감당해야 합니다 차라리 미안해서 겸연쩍어서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체 말고 거절하라고 당부합니다. 거절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거절해 보면 놀라운 것은 상대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물러날 때가 있도 하고  그럴 수 있다는 반응에 놀라우실 겁니다. 사실 부탁에 대한 거절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오히려 거절 없이 당연히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대책 없고 오만한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절을 통해 타인에게 자신이 그은 인간관계의 경계선을 명확히 알려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함부로 대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원인은 십중팔구 내가 먼저 선을 제대로 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라.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야 살다가 눈물 삼키는 일을 피할 수 있고 착한 사람이 돼야 하지만 자신만의 원칙과 성질을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선량함은 원칙과 관련된 문제이지 무조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원칙은 갈등이 일어날 때 빨리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사람들은 원칙 있는 사람을 쉽게 보지 않습니다 원칙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상대 의사는 물론 그 사람을 존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상호위조는 평등한 교환이 전제되어야 한다.

두 번째 선량함을 말하고 싶다면 먼저 공평함부터 따져야 한다.

세 번째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당신의 선량함을 먹이로 던져주지 마라.

원칙을 세우고 대처해야 자신도 지키고 힘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원칙이 있는 좋은 사람이 되려면...

먼저 그동안 착함과 선량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점검해 볼 필요 있고  마음을 잡아줄 원칙을 세우는 지점입니다. 다음으로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나 자신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깁니다. 과거 거절을 못해 왔었다면 연습을 반복하며 책이나 혼잣말이나 거울을 보며 숙달합니다. 그만큼 거절을 말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말을 연습할 때도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고 시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주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부드러운 동시에 힘 있는 사람 착하면서도 원칙이 있는 좋은 사람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