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특이입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면 안 되는 날이기도 하죠.
지금도 현역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은퇴하신 분들도 있고 다들 기억에 남는 선생님 한 분씩은 계실 거라 생각해요.
좋았던 기억이든 나빴던 기억으로 남든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을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우리의 아이들이 배움을 깨닫고 느끼는 곳에는 늘 선생님이 계셨으니까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5월 26일에서 5월 15일로..
스승의 날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날이다.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가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으며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되었는데요. 그 이유가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이야 말고 우리나라의 영원한 스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글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더욱 빛이 나는 건 사실이니까요.
기억 속에 남는 우리의 선생님
과연 내가 선생님이었다면 지금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으면 매점에 가서 뭐 커피라든지 음료수 사서 막 올려놓고 선생님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어요 "
"저희의 만남과 이별을 1년 동안 준비하고자 하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어떤 활동을 하든지 사진을 같이 촬영을 하고 영상도 찍고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cd로 직접 만들어서 선물을 줬던 그 기억이 남습니다 "
"선생님하고 같이 밥 먹을 때 그때 좋았어요 한 30년 만에 찾아보니까 인천에서 계속 선생님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스승의 날이라고 한번 찾아뵈었는데 굉장히 반가워하셨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스승의 날 기념으로 중학교 다니는 선생님을 찾아뵌 적이 있는데 그때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다른 애들이랑 다 같이 치킨 먹으러 간 게 기억이 남아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선생님
선생님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제2의 부모님과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고 엇나가는 아이들을 붙잡아 정신 차리게 해 주신 분입니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아이들을 당근과 채찍으로 올바른 길을 가게 도와주신 고마우신 분... 그분이 바로 선생님입니다.
암흑 같은 어두움이 찾아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마음에 한 줄기 빛을 보내주시며 어둠에서 탈출하게 도와주시고 우리와 함께 아파하고 함께 성장하던 선생님은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시고 그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기만을 묵묵히 바라보며 지지해 주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 속 선생님은.....
예전과 다르게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는 말을 뉴스나 사회 기사에서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특히 무차별적인 민원으로 아동 학대 소송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갈수록 늘고 있고 학생이나 학부형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총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교권 침해 상담 처리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며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1위였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있었습니다.
아이를 1-2명만 낳다 보니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조금만 다쳐와도 참지 못하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선생님을 믿고 맡기지 못해 일어나는 일들이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
선생님은 부모님 다음으로 우리와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친밀감이 생기고 따르기 마련입니다.
선생님은 우리를 올바르고 바르게 성장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 예전처럼 아이들이 한 반에 60명이 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20명 내외로 구성이 되니 더욱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성향이나 관심사 이런 부분을 더 잘 알고 부모님과 있을 때 하지 않은 행동들도 나옵니다. 우리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야 라는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우리 아이의 행동은 이렇더라라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르칠 수 없고 내가 같이 있을 수 없기에 선생님을 믿고 맡기는 마음 또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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