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요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건강에 이상 신호를 만들고 있죠.
저 역시도 감기에 걸려 미각을 잃었네요. 이렇게 봄철 꽃샘추위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잘 걸리는 질병을 알아보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개인위생에 더욱 힘써야 할 거 같습니다.
1. 수두
90% 이상이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겨울과 봄에 흔히 보게 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군에 속하는 바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접촉이나 공기에 의해 전염되며 전염력은 강하여 발진 생기기 1일 전부터 수포성 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약 평균 7일 정도 전염력이 있는데 딱지가 생긴 후에는 전염력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소아에게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수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증상
잠복기는 약 10-23일 정도이며 성인인 경우 두통, 전신적인 근육통, 심한 요통,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며 처음에는 얼굴과 두피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사지로 번져 나가며 몸통과 얼굴에 숫자가 많고 팔, 다리에는 좀 적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는 약 1-3주 사이에 떨어져 나가게 되고 대부분은 흉터를 남기지 않지만 긁거나 이차 세균 감염이 있었던 경우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2) 합병증
가려움증으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이 있을 수 있고 수두에 걸린 어린이에게 아스피린을 복용시킬 경우 Reye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기하며 드물지만 폐렴이나 뇌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모가 걸릴 경우 아주 드물게 태아의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분만 전 5일 이내와 분만 후 48시간 이내에 걸리게 되면 신생아도 수두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3) 치료
약물 치료: 수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아씨클로버와 같은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호흡기 질환 또는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부 발진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 관리: 수두 환자는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누와 물로 자주 목욕하고,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손톱을 짧게 깎아 긁는 것을 최소화하고, 옷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과 로션: 피부 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자주 목욕을 시키고, 칼라민 로션을 도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2. 풍진(Rubella)
풍진은 루벨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발열, 특이한 발진, 눈 충혈, 가벼운 기침, 전반적인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선천성 풍진으로 뇌척수액, 결막 등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증상
풍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진과 발열인데 수두와 마찬가지로 피부 발진이 보통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며 발진이 나타나기 5~10일 전부터 후두부, 후경부, 귀 뒤의 림프선이 붓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풍진 바이러스는 주로 공기 중의 작은 물방울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주변 공기로 퍼져, 이를 다른 사람이 호흡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합병증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선천성 풍진 증후군으로, 심장 결함, 청각 장애, 뇌수막염, 시력 문제 등 다양한 선천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풍진 감염자는 경미한 증상을 경험하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드물게 관절통이나 관절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예방
예방: 풍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요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풍진을 포함한 여러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우 12개월부터 6세 이하의 아이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유행성이하선(Mumps)
유행성 이하선이란 일명 볼거리라고 불리는데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이하선(귀 앞쪽에 위치한 침샘)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붓고 열이 발생하는 게 특징입니다.
겨울과 봄 사이에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며 이하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85%), 악하선도 흔히 침범하나 설하선은 드물게 침범하기도 하며 발병 초기에는 한쪽 이하선에서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양쪽으로 퍼지게 됩니다.
1) 증상
비말 핵이나 환자의 타액을 통한 공기 전파, 또는 접촉으로 전파되며 귀 앞쪽에 위치한 침샘인 이하선이 붓고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오한이나 두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3-7일 이내에 호전된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14-18일 정도 있어 처음에는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점점 볼이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합병증
고환염: 사춘기 이후 감염된 남성의 약 20%에서 고환의 한쪽 또는 양쪽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종과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며, 치유 후에도 영향을 받은 고환은 소형화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생식 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수막염 및 뇌염: 유행성 이하선염은 환자의 1~10%에서 뇌를 덮고 있는 조직 층의 염증(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더 드물게는 뇌의 염증(뇌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두통, 구토, 목 경직, 졸음, 혼수상태 또는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완전히 회복되지만, 일부는 영구적인 신경 또는 뇌 손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 감염 첫 주가 끝나갈 때 췌장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통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예방
통증이 심한 경우는 진통제 투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예방을 위한 수분 공급, 식이요법 등이 있으며 모든 소아 생후 12개월에서 6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몸을 예방 접종으로 이겨내고 면역력도 길러 건강한 봄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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