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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봄철 비상!! ' 꽃샘 추위에 기승을 부리는 질병'

by 특특이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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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요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건강에 이상 신호를 만들고 있죠.

저 역시도 감기에 걸려 미각을 잃었네요. 이렇게 봄철 꽃샘추위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잘 걸리는 질병을 알아보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개인위생에 더욱 힘써야 할 거 같습니다.

 

 

1. 수두

90% 이상이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겨울과 봄에 흔히 보게  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군에 속하는 바리셀라-조스터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질환입니다.

접촉이나 공기에 의해 전염되며  전염력은 강하여 발진 생기기 1일 전부터 수포성 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약 평균 7일 정도 전염력이 있는데 딱지가 생긴 후에는 전염력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소아에게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수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두 증상

 

 

1) 증상


잠복기는 약 10-23일 정도이며 성인인 경우 두통, 전신적인 근육통, 심한 요통,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며 처음에는 얼굴과 두피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사지로 번져 나가며 몸통과 얼굴에 숫자가 많고 팔, 다리에는 좀 적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는 약 1-3주 사이에 떨어져 나가게 되고 대부분은 흉터를 남기지 않지만 긁거나 이차 세균 감염이 있었던 경우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수두 증상을 보이는 아이

 


2) 합병증


가려움증으로 인해 2차 세균감염이 있을 수 있고 수두에 걸린 어린이에게 아스피린을 복용시킬 경우 Reye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기하며 드물지만 폐렴이나 뇌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모가 걸릴 경우 아주 드물게 태아의 기형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분만 전 5일 이내와 분만 후 48시간 이내에 걸리게 되면 신생아도 수두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수두 예방을 위한 치료

 

 

3) 치료

 

약물 치료: 수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아씨클로버와 같은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호흡기 질환 또는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부 발진이 발생한 지 24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 관리: 수두 환자는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누와 물로 자주 목욕하고, 손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손톱을 짧게 깎아 긁는 것을 최소화하고, 옷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과 로션: 피부 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자주 목욕을 시키고, 칼라민 로션을 도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2. 풍진(Rubella)

풍진은 루벨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발열, 특이한 발진, 눈 충혈, 가벼운 기침, 전반적인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산부가 감염될 경우 선천성 풍진으로 뇌척수액, 결막 등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풍진에 걸린 아이

 

 

1) 증상


풍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진과 발열인데 수두와 마찬가지로 피부 발진이 보통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며 발진이 나타나기 5~10일 전부터 후두부, 후경부, 귀 뒤의 림프선이 붓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풍진 바이러스는 주로 공기 중의 작은 물방울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주변 공기로 퍼져, 이를 다른 사람이 호흡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습니다. 

 

풍진 증상

 

 

2) 합병증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선천성 풍진 증후군으로, 심장 결함, 청각 장애, 뇌수막염, 시력 문제 등 다양한 선천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풍진 감염자는 경미한 증상을 경험하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드물게 관절통이나 관절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풍진 예방 주사 접종

 

 

3) 예방


예방: 풍진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요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풍진을 포함한 여러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우 12개월부터 6세 이하의 아이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유행성이하선(Mumps)

유행성 이하선이란 일명 볼거리라고 불리는데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이하선(귀 앞쪽에 위치한 침샘)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붓고 열이 발생하는 게 특징입니다.

겨울과 봄 사이에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며 이하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85%), 악하선도 흔히 침범하나 설하선은 드물게 침범하기도 하며 발병 초기에는 한쪽 이하선에서 시작하여 2~3일 후에는 양쪽으로 퍼지게 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1) 증상

비말 핵이나 환자의 타액을 통한 공기 전파, 또는 접촉으로 전파되며 귀 앞쪽에 위치한 침샘인 이하선이 붓고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오한이나 두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3-7일 이내에 호전된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14-18일 정도 있어 처음에는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점점 볼이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행성이하선염으로 부은 얼굴

 

 

2) 합병증

 

고환염: 사춘기 이후 감염된 남성의 약 20%에서 고환의 한쪽 또는 양쪽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종과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며, 치유 후에도 영향을 받은 고환은 소형화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생식 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수막염 및 뇌염: 유행성 이하선염은 환자의 1~10%에서 뇌를 덮고 있는 조직 층의 염증(수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더 드물게는 뇌의 염증(뇌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두통, 구토, 목 경직, 졸음, 혼수상태 또는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완전히 회복되지만, 일부는 영구적인 신경 또는 뇌 손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 감염 첫 주가 끝나갈 때 췌장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통과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행선이하선염 예방 접종

 


3) 예방


통증이 심한 경우는 진통제 투여와 구토로 인한 탈수 예방을 위한 수분 공급, 식이요법 등이 있으며 모든 소아 생후 12개월에서 6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몸을 예방 접종으로 이겨내고 면역력도 길러 건강한 봄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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