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추억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게 나쁜 추억이든 좋은 추억이든 자신만의 기억 속에 가지고 살기 마련인데요 긴 시간 부산 국제 영화제를 찾는 많은 시민들과 배우들에게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줬던 부산 해운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이 철거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부산하면 해운대!! 해운대 하면 부산국제영화제를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유명하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영화제를 보기 위해 오기도 하는 만큼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외국 사람들이 보면 놀란다는 낙지탕탕이나 개불 등 살아있고 싱싱한 해산물을 보기 위해 이곳 포장마차촌을 찾기도 하면서 더 유명해진 거 같습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배우들이 영화제가 끝나는 저녁 동료들과 함께 뒤풀이를 하기 위해 이곳 포장마차촌을 찾으면서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운이 좋다면 유명 배우를 같은 포장마차에서 만날 수도 있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운대 포장마차촌은 부산을 찾는 사람들이 꼭 한번 들리는 곳으로 부산과 뗄 수 없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노란색의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바다와 잘 어울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랍스터 회나 찜 라면 등 랍스터 코스가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며 낙지나 전복, 개불 등 싱싱한 해산물 안주가 인기메뉴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기에 철거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포장마차촌은 불법 시설물로 2021년 구청에 고발당하면서 철거 논의가 불거졌는데요.
고발당시 코로나로 경기가 힘들었던 시기라 2년가량 유예기간을 주면서 올해 본격적인 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해운대 구청은 이달 말까지 상인들이 자진해서 점포를 비워줄 것을 당부했고 상인들도 자진 철거하겠다고 전했는데요 큰 싸움 없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만약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강제 철거할 방침이라고 전하며 이달을 끝으로 부산해운대 포장마차촌은 우리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포장마차가 주는 낭만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삶의 터전으로 이곳을 지키며 생계를 이어갔던 상인들에게도 철거 소식은 안타까울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부산의 명물인 포장마차촌을 불법이 아닌 정식 포장마차촌으로 허가를 해주는 방침을 고려해 보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의견을 꺼내봅니다.
그동안 부산을 지켜오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신 포장마차 상인 여러분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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