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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죽다 살았네..독해도 너무 독해" 점점 독해지는 독감!!!

by 특특이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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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지난주 독감에 걸려 죽다 살았네요. 태어나서 이렇게 아팠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어지럽고 오한으로 열이 계속 올라가고 일어나질 못하겠더라고요.  감기와는 차원이 다른 클래스입니다.

이제 회복되어 가는 중인데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네요. 안 아픈 게 최고지만 독감에 걸렸다면 빠른 판단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게 덜 아프고 덜 고생하는 방법인 거 같습니다.

갈수록 독해지는 독감!!! 증상과 치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2월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따뜻해졌다 갑자기 추워졌다 하면서 호흡기 질환 환자 및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면 한 곳에 모여 생활하는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중심으로 영유아 및 학생들이 많이 걸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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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이 초반에 비슷하게 미열과 몸살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감기는 해열제를 먹으면 열이 떨어지지만 독감은 1-2시간 이내에 다시 열이 올라 38도 이상 고열을 동반하게 됩니다.

누군가 나를 계속 때리는 것 같은 심한 근육통과 일어나면 머리가 빙빙 도는 심한 어지러움 증상을 느끼게 되고 열이 계속 올라가는데  땀이 나지 않아 아무리 따뜻하게 하고 있어도 오한을 느끼게 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같은 공간에 생활하는 사람이 걸렸다면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독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며 건조하지 않게 실내를 유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는 마스크를 꼭 쓰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는 생후 6개월이 지난 영유아부터 맞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바로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며 2주 이상 소요되니 미리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을 권하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린이, 임산부, 60세 이상 고령자 등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꼭 예방 접종을 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독감 판정을 받았다면 링거와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맞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항바이러스제는 독감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맞아야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맞아보니 정말 효과가 굿굿!!!! 어지러움과 근육통이 많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의사가 권하는 독감약이나 타미플루는 5일 이상 복용을 해야 효과가 있으니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드물게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청소년이나 어린아이는 혼자 두지 말고 잘 관찰하며 이상행동을 보이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도 마른기침이 지속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목이 건조해지지 않게 해 주며 코가 마르지 않게 마스크 착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게는 독감 치료 후 1-2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으나 길게는 한 달까지도 회복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독감 진짜 독합니다. 독감 치료 후 2주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몸이 회복이 안되고 있네요.

안 걸리는 게 최고지만 걸렸다면 빠른 치료로 덜 아프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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