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7-80년 생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예전에는 하얀 연기를 뿜으며 방역을 하던 차를 기억하실 겁니다.
잘 씻지도 못하고 빈대나 벼룩, 이 등이 많았던 시절에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독을 하던 방역차들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진드기나 빈대 등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요즘 다시 빈대가 출몰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니 21세기에 그것도 빈대가 웬 말입니까?? 특히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에게 붙어서 국내로 유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럽 여행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피를 먹어야 생존하는 빈대
빈대는 반투명한 조직으로 되어 있어 피를 빨아먹으면 온몸 전체가 붉게 보이게 됩니다.
특히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 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며 요즘처럼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집안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소파나 침대 등 사람의 체온이 느껴지는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그냥 한 곳만 물면 참 좋겠는데 눈이 나빠 혈관을 제대로 찾지 못해 여기저기 물어 상처를 입힙니다.
빈대에게 물리면 원형이나 일렬로 물린 자국이 피부에 남게 되고 고열과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빈대에게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해당 부위를 씻고 일주일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의 흔적
빈대는 밝은 빛을 싫어해서 낮에 움직이지 않고 숨어있기 때문에 발견하는 게 참 힘듭니다.
소파나 매트리스에 숨어있다 밤에 피를 먹기 위해 움직이게 되는데 어두운 방에 핸드폰 불빛이나 손전등을 비추면 빛을 피해 움직입니다. 이때 잡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발견된다면 빈대는 사라졌겠죠..^^;; 이렇게 발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빈대의 적갈색의 배설물이나 탈피 허물 등 부산물이 발견되면 빈대가 있다는 증거이며 곰팡이 냄새나 노린내가 난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청결유지를 위한 소독
해외로 여행을 다녀온 후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여행을 다녀온 후엔 반드시 모든 용품을 깨끗하게 소독하고 햇빛에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오염된 물품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소독 후 폐기해야 빈대가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빈대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면 스팀 청소기나 침구 청소기를 이용해 매트리스나 소파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가구의 틈이나 침구등에 분사해 살균 소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시내 방역 작업
빈대는 피를 흡혈하지 않고도 100일 정도를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전파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내 13개 구에서 24건의 빈대 방역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의 요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을 잘 털어서 말려놓거나 빠는 것이 좋으며 각 가정에서도 주기적으로 살균과 소독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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