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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길면 꼬리가 밟히는 법"고속버스 이용객만 골라 범행...훔친 돈 1200만원에 달해..

by 특특이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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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 우리는 자차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버스나 기차, 비행기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교통수단 중에 장거리 여행을 위해 많이 이용하는 고속버스를 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고속버스는 장거리를 운행해야 하는 특성상 휴게소에 들러 1-2번 쉬게 되어 있는데 이 걸 범행에 이용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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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속버스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잠시 휴게소를 들러 화장실도 가고 잠시 요깃거리도 하며 10-20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 틈을 타 아무도 없는 버스 안으로 들어가 돈을 훔치는 대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중국으로 여행을 가기 위해 광주에서 출발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한 한 이용객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중국 돈 1000위안과 한화 40만 원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 접수 되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고속버스에 오른 범인

신고를 받고 고속버스 블랙박스를 확인한 형사들은 오전 11시쯤 한 남성이 대천휴게소에 세워진 버스에 올라타 이리저리 살피더니 현금을 빼서 유유히 사라진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보령경찰서 소속인 김 경위는 범인 수법이 과거에 체포되었던 피의자의 수법과 똑같다는 생각이 떠올라 이를 바탕으로 범인을 특정했다고 합니다.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2018년에도 똑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구속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했다는 상황을 알아냈습니다.

 

김경위는  2018년 당시 피의자의 모습과 블랙박스에 찍힌 범인의 모습이 거의 똑같아 '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신원 조회를  했지만 거주지가 따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동선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휴대폰도 꺼져 있어 위치 추적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줄기 희망은 이런 신고 접수가 보령경찰서뿐 아니라 다른 경찰서에도 접수가 되었기 때문에 범인이 또다시 범행 장소에 나타날 것이라는 확인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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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점심시간마다 대천휴게소를 찾아 잠복을 했고 지난달인 9월 9일 똑같은 옷차림의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범인이 주차장에 세워진 고속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버스 옆에 눈치채지 못하도록 바짝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버스 안을 한참 서성이던 범인이 밖으로 나오는 순간 현행범으로 체포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됐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범인은 50대 남성으로 체포 당시 무직 상태였으면 2022년 9월부터 체포되기 전까지 8 차례 이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로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주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피해 금액만 1200만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바로 신고하지 못하고 여행을 위한 현금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노린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

또 김경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검거해야 생각뿐이었는데 빨리 잡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금이 든 가방은 차에 놓지 말고 몸에 지니고 나가길 당부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경찰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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