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여름철음식 보관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잘 보관한다고 해도 상하거나 탈이 나는 경우가 있죠.
바로 잘못된 방법으로 음시를 보관하거나 처리하기 때문인데요.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은지 어떻게 음식을 먹는 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음식 보관으로 건강한 음식 먹고 무더운 여름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상하기 쉬운 음식 고기
고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여름철만 되면 고기를 먹고 탈이 나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데요 고기가 산소와 만나 산화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먹을 만큼 사서 드시는 게 좋지만 그게 쉽지 않은 집이라면 돼지고기의 겉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주면 산화를 지연시키고 부패균의 번식을 막도록 도와줍니다. 또 여기에 소금을 조금 뿌려서 밀폐용기나 진공 포장 해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얇게 썬 대패 고기들이 많이 나와서 먹기는 좋지만 냉동된 제품을 한번 꺼내시면 완전히 다 익힌 후 먹을 만큼 덜고 냉장실에 넣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큰 덩어리의 고기를 한 번에 다 드실 수 없다면 조금씩 소분해서 랩으로 싸거나 진공포장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신신선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양이 많다면 하루 이틀 분을 빼고 나머지는 바로 냉동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 같은 경우는 기름이 많아 여름철 특히 조심해야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닭고기 같은 경우는 냉동보다는 냉장 보관을 하시는 게 좋은데 닭을 냉동시키고 해동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급격하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동시간을 짤게 잡거나 완전히 익혀서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증발을 막는 냉동보관 빵, 떡
빵이나 떡을 먹고 싶어 샀는데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다면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냉동 보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 두면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곰팡이가 생기거나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며 또 냉장 보관을 할 경우 빵이나 떡에 들어있는 수분이 서서히 증발하면서 딱딱해지며 식감도 떨어집니다.
냉동 보관된 빵이나 떡을 먹기 30분-1시간 정도 전에 꺼내 냉장실에 넣어 서서히 해동을 시키시면 원래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세균 번식도 막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콩이나 견과류는 냉장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오크라톡신이나 아플라톡신 등 독소는 사람에게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콩이나 견과류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까다로운 채소 보관
채소는 우리가 늘 섭취하는 것 중에 하나로 익혀먹거나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버섯 종류의 경우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대파처럼 쓰임새가 많은 채소는 깨끗이 씻은 후 용도에 맞게 썰어 바로 먹을 게 아니며 냉동보관하시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나 깻잎 상추 같은 제품은 씻지 않은 상태로 넣어 먹고 전에 씻어서 드시는 것이 좋고 배추나 양배추 같은 식품은 살짝 데친 후 소금에 절여 냉동보관 하시면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쌈야채는 얼리시면 안 됩니다. 얇은 채소는 얼렸다 해동하면 바로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 조금씩 사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거의 모든 채소가 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요. 그래서 꼭 드시기 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냉장보관도 소용없는 해산물
여름철 가장 조심해야 되는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장염의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균이나 리스테리아 균의 번식이 쉬운 해산물은 보관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특히 저온에서도 살아있는 리스테리아균은 그냥 냉장고에 넣어둔다고 죽지 않기 때문에 보통 오지어나 생선은 내장을 제거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공기에 노출되지 않게 랩으로 하나하나 싸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소금으로 간을 조금 해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조개를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조개류는 생으로 보관하기보다는 한번 끓여서 끓인 육수와 함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5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시는 게 좋고 먹기 전에 85도 이상 고열에 팔팔 끓여 드셔야 패혈증 같은 세균 감염으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소분해서 냉동보관 국이나 찌개
우리가 밥 먹을 때 먹는 찌개나 국을 한 번에 다 먹지 못해 남은 음식을 냄비째 냉장고에 넣어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찌개나 국이 다 식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고로 넣을 경우 세균 번식이 가장 활발한 온도인 5-60도 사이로 천천히 식어가며 음식이 상하게 됩니다. 특히 채소에는 수분이 많이 들어있어 물을 타고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 할 시간이 없어 음식을 한 번에 많이 해서 소분해 놓아야 할 경우 음식을 완전히 식힌 후에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스테인리스 재질의 용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는 걸 추천합니다.
먹다 남은 찌개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간이 오래 지났다면 먹지 말고 버리셔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 과일 보관
여름철하면 달달한 수박을 빼놓을 수가 없죠.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도 잘못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먹다 남은 수박을 랩으로 감싸는 경우 세균이 3000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모든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 후 보관하셔야 하는데요 수박은 껍질째 보관하기보다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를 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복숭아는 단내가 많이 나는 과일로 벌레가 많이 생기기 쉬운데요 신문지에 싸서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셔도 되고 신문지가 없다면 키치타월에 싸서 보관하셔도 되는데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을 하시는 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고 토마토 같은 경우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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