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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역대급 강한 비바람과 예측 불가한 태풍 카눈 (경로, 피해)

by 특특이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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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전국 곳곳에 발생했습니다. 11일 소멸된 느리고 커다란 눈을 가진 태풍 카눈은 많은 비와 바람으로 나무가 뽑히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하루도 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남긴 태풍 카눈은 예측이 어려운 태풍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태풍 중심의 오른쪽에 위치한 영남과 강원 영동 지역의 침수 피해가 컸는데요 이전과 다른 재난 유형으로 우리나라도 대응시설이나 보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강한 비바람 동반 태풍 카눈

10일 기상 관측 사상 첫 한반도 종단 태풍으로  경로 예측 불가였던 카눈은 남해안 상륙과 함께 강한 비바람으로 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첫 상륙부터 강한 비바람으로 몰아치며 경남과 부산의 건물 외벽이 뜯어져 나가고 시설이 무너지는 등 곳곳에 시설들이 망가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또 제방이 터지면서 마을 전체가 흙탕물에 잠긴 군위군은 마을이 통째로 물바다가 되고 6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안타까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느리고 강한 태풍 카눈은 오후에 들어가면서 강원 영동지역에 하루 360mm의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으며 강원 고성 강릉 속초 일대의 시내 도로가 물에 잠기고 주민이 고립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속초 지역 같은 경우는 오래 운영을 해왔던 재래시장이기에 배수대책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침수가 되어 가장 큰 원인은 해수면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태풍이 상륙부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왔고 상륙하며 기세가 수 그러는 듯했지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던 비구름이 계속해서 바람으로 바닷물을 끌어올리면서  강릉, 속초 지역, 영동 지역에 태풍 경보 상태가 된 것입니다. 


영남이나 강원 영동지역에 비해 수도권은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력이 대단했던 태풍 카눈으로 가로수가 부러지고 한옥지붕이 무너지기도 해 피해가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의 가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례없는 태풍 카눈 

유례없는 태풍 카눈으로 태풍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측불가능한 태풍이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지금 해수면의 상태가 태풍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생기기 않도록 강제배수 시설 대책이나 지금 당장 시설을 세우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피할 수 있는 대피소 마련부터 시급해 보입니다.

 

우리가 법적으로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서 대피명령이 있고 그다음에 강제대피조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문자 보내고 방송하고 통보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카눈 전에 장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문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또 강제 대피 명령에 신속하게 반응해 인명피해를 줄였습니다.

 

침수피해 후 집으로 복귀 시 유의사항

대피 이후에 집으로 복귀를 하실 때 주변이 침수가 됐다거나 가옥이 침해를 입었을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복귀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아직 전문가가 많지 않아 침수 피해를 본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엔 역부족이어서 일단 전기나 가스를 다 내린 상태로 고무장화를 신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침수가 되었다면 무조건 전기가 흐른다는 가정하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차단기를 만지실 때도 맨손으로 하기보다는 마른 수건이나 전기가 통하지 않은 물체를 이용해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냉장고 티브이 같은 가전제품들은 제품이 망가지고 나면 감전 사고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차단기를 내리고 누전 차단기를 하나하나 올려가면서 점검하시는 게 좋습니다.  많은 비로 이내 침수된 부분이 심하다면 지반이 약해져 있을 수도 있으니 더욱 안전사고에 신경 쓰면서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피해 태풍 카눈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머문 시간은 비교적 짧은 16시간으로  하루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고 1만 5천여 명 이상의 주택이 침수도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시설 피해도 379건이나 발생하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농경지도 다 물에 잠겨 농작물의 수확이 어려워졌습니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전과 다른 자연재해로 인해 더 많은 피해를 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잘 살펴 앞으로의 재난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거 같습니다.

 

장마로 인해 태풍 카눈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희망을 잃어버린 우리 이웃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그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우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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