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무더운 여름 하면 바로 에어컨과 선풍기 시원한 음료들을 떠올리실 겁니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이 제품들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큰 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얼마 전 냉난방기 화재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천안 소방서에서는 냉난방기 화재 예방 홍보를 하며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냉난방기 화재 매년 증가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충청북도 내에서 총 65건의 냉방기기 화재가 발생했고 대부분 에어컨(36건)과 선풍기(28건) 화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화재로 1명이 숨지고, 총 3억 4천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은 6∼8월(53건·81.5%) 오후 1∼3시(12건·18.5%)에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났고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 16건과 부주의 8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운 날씨 에어컨 실외기 청소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배선 상태와 실외기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유동근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냉방기기는 먼지를 깨끗이 닦아 이상 유무를 살펴야 한다"며 "콘센트는 개별적으로 연결해 과열을 방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최근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홍보하며 공동주택 및 사무실 등 거주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주요 예방법
▲문어발식 콘센트 및 정격 용량 초과 금지
▲단일전선 사용 및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에 발화 위험물 두지 않기
▲먼지 수시로 제거 및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시 전문가 점검 등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 등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화재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시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가전제품과 함께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뜨거운 열기로 인해 과열될 수 있으니 덮개를 덮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시원한 물을 잠시 올려두어 열기를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또 선풍기 날개에 먼지가 많다면 물티슈로 닦아주셔도 됩니다.
먼지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거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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