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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여름철 불청객 모기 말라리아 위험 30% 감소

by 특특이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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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특이입니다.

때 이른 폭염과 장마로 인해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벌써부터 극성인데요. 모기를 없애기 위해 정부에서도 매년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더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합니다. 

과연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모기 개체수 증가 시기

매년 6월 중순부터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나는데요 때 이른 폭염으로 인해 올해는 좀 더 일찍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는 25-27도라고 하는데 오히려 30도 넘는 한여름 무더위에는 모기도 더워서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5월부터 이어진 선선한 날씨와 27도 전후의 온도로 모기가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의 방제작업 실시

질병관리청은 18일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설치하고 방제 활동 자료를 전산화하는 등 '과학방제'를 실시한 결과 모기 발생수가 최대 30%가량 줄어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DMS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모기를 유인하고 채집하는 장비인데요 이산화탄소를 24시간 분출해 최대 반경 100m 안에 서식하는 모기를 유인한 뒤, 공기로 흡입해 포집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과학적 방제는 이렇게 DMS에 채집된 모기 수에 따라 방제 여부와 횟수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DMS로 모기의 주 활동 시간대인 오후 6시∼오전 5시에 유인제를 분사해 모기를 채집한 뒤 카운팅 센서로 모기수를 계측해 방제 여부를 판단합니다.
만약 방제를 했는데도 모기 발생이 기준치 이하로 낮춰지지 않으면 추가 모기 발생원을 찾아 방제를 실시한다고 전하며 모기의 발생 밀도, 종별 서식환경, 방제활동기록 등은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산으로 관리하며 살충제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모기를 없앤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과학적 방제 효과

앞서 질병청은 2021년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에서, 2022년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기도 김포시, 수원시 영통구, 이천시, 파주시 등 5개 보건소에서 DMS·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근거 중심 모기 방제' 시범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방제를 한 결과 월별 일평균 모기 발생 수는 파주시 30.3%, 이천시 29.3%, 인천 미추홀구 13.6% 각각 줄었다. 방제처리 횟수도 이천 66.1%, 천안 25.7%, 김포 5.6% 각각 감소했고 민원 건수 역시 수원 70.0%, 천안 43.8%, 파주 20.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올해 근거 중심 모기 방제 사업을 경기·충북·경북의 13개 보건소로 확대했으며 방제교육과 컨설팅, 감시장비, 방역시스템 등 지원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살충제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모기가 매개인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기로 인한 감염되는 병

모기가 감염시키는 병은 일본뇌염ㆍ말라리아ㆍ뎅기열ㆍ지카바이러스ㆍ황열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뇌염을 국민예방접종에 포함시켜 감염자가 연간 10~40건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매년 5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며 주로 인천ㆍ경기도ㆍ강원도 등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북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국내 발병 말라리아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나 사일열 말라리아라고 하며 말라리아의 주증상인 발열ㆍ오한ㆍ두통ㆍ근육통ㆍ오심(구역)ㆍ구토ㆍ설사 등이 48~72시간 주기로 반복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라리아 예방 백신 아직 미개발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밤 10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활동하므로 여름철 밤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고 가능하면 긴소매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물이 고인 화분이나 웅덩이 등은 모기들이 알을 낳기에 좋은 환경이므로 물을 버리거나 엎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윤지현 건국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국내 말라리아 발생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다닐 때에는 예방 수칙을 지키고 예방약도 먹는 게 좋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모기 퇴치제

로즈제라늄은 ‘모기 쫓는 풀’이란 뜻으로 구문초로도 불리며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풍긴다고 합니다.  강한 장미향을 내는 여러해살이식물인데 모기 같은 벌레를 쫓는 효과도 있으며, 향기도 좋고 꽃도 아름다워 관상용 식물로 많이 키운다고 합니다. LED 램프 퇴치제, 초음파 모기 퇴치제, 손목 밴드, 뿌리는 살충제까지 모기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설탕이나 계피를 이용해 집에서 천연 모기 기피제를 만들어 쓰기도 하는데요. 가장 효과적인 건 꼽는 홈매트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게 안 물리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 거겠죠. 전 이것저것 다 써봤지만 제일 좋은 건 모기장이었습니다.^^ 올여름도 모기 때문에 겁이 나지만 모기장 안에서 안전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안전하게 우리 몸을 지키며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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