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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하다!!" 생명 담보 집단 사퇴 응급실 진료 거부

by 특특이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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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별하지 않는 일상을 전하는 특특이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이야기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는 의료진들로 인해 진료를 거부 당해목숨을 잃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의료계 집단 사퇴에 따른 대응방안 회의

 

 

정말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응급실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진료를 거부당해 먼 거리에 있는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느라 골튼 타임을 놓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부하며 의사가 되었을 텐데 왜 그렇게 힘들게 딴 의사 면허를 반납하면서까지 의료계를 떠나려고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고 해결할 방안은 없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정부 대응 긴급 기자회견

 

의료 협회 사퇴 문제 

정부의 의료 정책 변경에 대한 반대와 의료 현장의 여러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의료계에 있는 의사들이 대규모 사퇴 의사를 밝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태의 시작은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는 이에 대한 대규모 파업 준비에 들어간 것인데요  계획은 의료 인력 부족 문제와 지방 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단기간 내에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계획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대규모 사직 사태가 발생하며 '의료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긴밀한 대화와 해결책 모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의료계 집단 사퇴

 

일부 정치권에서도 2000명 증원 계획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이루어질 대규모 증원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필수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진료를 거부당해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느라 혼란이 일어나고 있어 정작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해 환자들의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기자회견

 

의료 협회 사퇴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의료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있으며 이는 의료계 내부의 균열과 현 집행부에 대한 사퇴 요구 등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과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의 협상에서 더 강력한 입장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의료 협회 사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떠나는 전공의(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대안 방안 탐색

의료계의 현실을 고려하면서도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지방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수가(의료 서비스 가격)를 정상화하여 의사들이 필수 의료 분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회

 

 

이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인력의 분포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의사 수를 단순히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의료 체계 자체를 개선하여 효율성을 높여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민 건강에 더 나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에 집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의료진 시위

 

 

사태 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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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부산의 한 90대 할머니가 심근 경색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응급진료를 거부당해 10KM 먼 울산까지 가는 도중 골든 타임을 놓쳐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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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여학생이  대구시 중심가의 한 건물에서 추락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구급차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받아주는 응급실을 찾지 못하고 골든 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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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암환자가 서울대병원의 전공의 집다 이탈로 요양병원으로 반강제적으로 옮겨졌다가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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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연세대학교 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고령 말기암 환자 A 씨가 '터미널 케어'(말기 환자를 관리하는 임종 케어)를 위한 협진을 요청하던 도중 전공의 집단 이탈로 제대로 협진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시가 시급한 환자들의 목숨이 의료진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아는 아이가 떨어져 턱 쪽을 다쳤는데 응급실에서 거부당해 몇 군데 전화를 돌리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서야 진료가 가능한 정형외과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죠~!!! 직접 겪어보니 의료 사태가 정말 심각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대학병원 전공의 집단 사퇴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힘듦과 노고를 왜 모를까요? 아니요! 압니다.

병원으로 찾아와 난동 피우는 사람들, 매일 피 흘리면 들어오는 응급환자들, 열심히 노력했지만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 등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의료계를 선택했지만 매일매일이 전쟁통 같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쪽잠을 자며 환자들을 돌보고 그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기는 경우도 많아 너무 힘들다는 걸 압니다

 

응급 환자를 실어나르는 119 구급차

 

 

이런 현실적인 고충을 해결하는 것이 급 선무라고 생각하며 지금은 집단 사퇴의 초기라서 이 정도지만 앞으로 더 길어지면 더욱 심각한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기에 정부는 하루빨리 협의점을 찾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안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야 합니다.

 

제발 응급 환자들이라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게 정부가 빨리 나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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